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되어가는 것
나는 그렇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어왔다.
"원래 그런 사람" 이라는 설명을 의심한다. 여성이라는 자리조차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살아오며 만들어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나는 원래 소심한 사람이라" 처럼 성격이나 처지를 타고난 것으로 돌리는 말 앞에서, 그것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묻게 한다. 만들어진 것이라면 다르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확인한 구절 2개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되어가는 것이다.
원문과 출처 보기
On ne naît pas femme: on le devient.
검증에 쓴 판본: Beauvoir, Le Deuxième sexe (Paris: Editions Gallimard, 1949), p.13. 영역은 The Second Sex, H. M. Parshley 역 (New York: Knopf, 1953), p.267: "One is not born but becomes a woman." 스탠퍼드 철학 백과사전 'Simone de Beauvoir' 항목의 인용을 통해 확인.
그리하여 여성은 스스로를 주체로 내세우지 않는다. 그럴 구체적인 수단이 없기 때문이고, (…) 타자라는 자리에서 종종 만족을 얻기 때문이다.
확인한 문장과 출처 보기
아래는 원문이 아니라 확인에 쓴 번역문입니다. 저작권이 살아 있어 원전 전문을 대조할 수 없었습니다.
Hence woman makes no claim for herself as subject because she lacks the concrete means, […] and because she often derives satisfaction from her role as the Other.
검증에 쓴 판본: Beauvoir, The Second Sex, C. Borde and S. Malovany-Chevallier 역 (New York: Alfred A. Knopf, 2010), p.10. 프랑스어 원전은 Le Deuxième sexe (Paris: Editions Gallimard, 1949), p.24. 스탠퍼드 철학 백과사전 'Simone de Beauvoir' 항목의 인용을 통해 확인. 저작권이 있는 글이라 가장 긴 이 구절은 짧게 줄여 실었다 — […] 는 세 가지 이유 중 가운데 하나를 줄인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