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에 남은 것, 창밖의 바다죽은 뒤가 아니라, 지금 여기카뮈 생각의 바닥은 스물다섯 무렵 알제리에서 낸 서정적인 산문들에 깔려 있다. 바다와 햇빛, 몸의 감각에 빠져드는 글인데, 그 기쁨이 곧 삶의 뜻을 묻는 물음의 답으로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