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도가 · 동양

끝없는 앎을 좇지 않는다

끝이 있는 몸으로 끝없는 앎을 좇으면 지친다.

더 알면, 더 준비하면 괜찮아질 거라는 전제를 의심한다. 앎에는 끝이 없는데 나에게는 끝이 있으므로, 다 알고 나서 움직이겠다는 계획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 "얼마나 더 알아야 하는가" 대신 "나는 왜 다 알아야 한다고 여기는가" 를 묻게 만든다.

확인한 구절 2개

내 삶에는 끝이 있으나 앎에는 끝이 없다. 끝이 있는 것으로 끝없는 것을 좇으면 위태롭다.
장자 내편 양생주(養生主) 첫머리 — Philosa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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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生也有涯,而知也無涯。以有涯隨無涯,殆已。

검증에 쓴 판본: Chuang Tzŭ, tr. Herbert A. Giles (1889), Chapter III "Nourishment of the Soul" (Project Gutenberg #59709): "My life has a limit, but my knowledge is without limit. To drive the limited in search of the limitless, is fatal."

하늘이 낸 결을 따라 큰 틈을 젖히고 큰 구멍을 따라가며, 본래 그러한 바를 따른다.
장자 내편 양생주(養生主), 포정해우 대목 — Philosa 옮김
원문과 출처 보기

依乎天理,批大郤,導大窾,因其固然。

검증에 쓴 판본: Chuang Tzŭ, tr. Herbert A. Giles (1889), Chapter III (Project Gutenberg #59709): "I follow such openings or cavities as there may be, according to the natural constitution of the 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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